사회
안재환 씨 시신 내일 부검
입력 2008-09-09 11:10  | 수정 2008-09-09 13:58
【 앵커멘트 】탤런트 안재환 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내일(10일) 부검이 이뤄집니다.남편의 사망 소식을 듣고 한때 실신했던 정선희 씨는 오늘(9일) 새벽부터 빈소에서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노원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자살로 추정되는 안재환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부검은 내일(10일) 이뤄집니다.경찰은 일단 차 안에서 타다 남은 연탄이 발견되는 등 연탄가스에 의한 질식사로 보고 있습니다.하지만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선 부검이 필요해 유족들과 협의해 부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서울강남성모병원에 차려진 안 씨의 빈소에는 안 씨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동료 연예인들과 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남편의 사망 소식을 듣고 한때 실신해 병원에 입원까지 했던 정선희 씨도 오늘(9일) 정신을 차린 뒤 새벽 1시쯤 빈소에 도착했습니다.한편, 경찰 조사 결과 안 씨가 부인 정 씨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잠시 만났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때 다툼은 전혀 없었으며, 평소 부부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은 특별한 브리핑 없이 이번 사건을 일반 변사 사건과 마찬가지로 처리할 방침입니다.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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