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대통령과의 대화'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진심으로 국민에게 사과하고 근본적인 정책전환 시그널을 보내야 하며, 그 시그널은 인적쇄신을 통해 국민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원 대표는 국회 원내대표단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정책실패와 사회갈등을 증폭시킨 핵심인사들을 경질해 새 출발을 선언해야 하며, 이번 추석을 계기로 누더기 내각, 특히 국정파탄에 책임 있는 인사들의 경질을 통해 새 출발을 확인시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또 지난 6개월간 국민은 고물가와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고통받았다며, 대통령과의 대화가 어려운 살림살이로 마음이 무거운 국민에게 진실한 반성과 쇄신, 변화를 보여주는 대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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