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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 첫 정규’ 더히든, 애절한 감성 가득 담은 ‘누구땜에’ [M+핫컴백]
입력 2019-04-04 12:00 
더히든 컴백 사진=내츄럴리뮤직
그룹 더히든이 데뷔 6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공개했다. 그들의 애절한 감성을 가득 담은 ‘누구땜에는 이별로 쓸쓸해진 마음을 달래준다.

더히든은 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THEHIDDEN 1733를 발매했다.

앨범 ‘THEHIDDEN 1733은 더히든의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곡 ‘누구땜에와 더블 타이틀곡 ‘커플 그리고 ‘우리, ‘니가 내 곁에 있으면 좋겠다 등 총 9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누구땜에는 이별 후 힘든 감정을 추스리기 위해 노력하던 중 떠나간 사람의 전화 한 통으로 무너지는 그리고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한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어 ‘커플은 좋아하는 사람의 주변에 맴돌다가 용기 내어 고백을 그렸다.


이들은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에서 탄생 된 만큼 가창력 등 실력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이 이미 잘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번의 성장을 이뤄냈다. 더히든은 앞서 발라드가 아닌 리드미컬하고 미디엄 템포의 곡을 가창했다. 음역대가 다른 세 사람이 모인 만큼 화려한 기교로 리스너들의 귀를 홀렸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정통 발라드 장르를 선택, 거침없이 자신들의 실력을 뽐냈다. 또한 그들의 목소리와 가사 내용이 잘 어우러졌다. 더히든은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게 아닌 감정을 연기해 듣는 이의 공감을 자아냈다.

MBN스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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