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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임지현 누구? #인스타그램 팔로워 84만↑ #연매출 1700억
입력 2019-04-04 11: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임블리가 호박즙 논란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임지현이 누구인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임지현은 SNS 계정을 통해 판매한 자신의 회사에서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생겼다고 밝히며 환불을 약속했다. 앞서 2일 "호박즙에 곰팡이가 생겼다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니 그동안 먹은 건 확인이 안되니 남은 수량과 폐기한 한 개만 교환을 해주겠다고 한다"라며 비판하는 글이 SNS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임지현은 "구매한 분들이 배송받길 원하신다면 안내 도와드리도록 하겠다"며 문제가 된 제품을 소비자가 원한다면 그대로 판매하겠다고 밝혀 다시 한번 비판을 받았다. 또 임블리 측 제품을 사용했던 누리꾼들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자 임지현은 SNS 댓글창에 글을 쓸 수 없도록 차단한 뒤 "호박즙이 아닌 다른 추측성 댓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제가 혼자서 모두 응대하기란 어렵다. 사실이 아닌 추측성 댓글들이 사실화되는 경우를 저는 수 도없이 겪어왔다. 그리하여 댓글창을 닫아두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임지현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해 놓은 상태다.
SNS를 이용해 마케팅을 해오던 임지현이 논란에 휩싸이자 SNS를 비공개로 설정하고 소통을 일방적으로 막아버리는 행보를 보이자 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임지현이 운영 중인 여성 의류 쇼핑몰 임블리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을 모으자 임지현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임지현은 84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SNS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3년 5월 론칭한 임지현의 쇼핑몰 '임블리'와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자체 브랜드 호박즙 등을 생산, 판매하며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도 진출, 중국 수입제품의 전자상거래 규모 1위를 달리고 있는 알리바바 그룹의 티몰 글로벌에도 입점된 상태다.
임블리는 지난 2013년 임지현이 남편인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를 비롯해 직원 세 명으로 오픈한 쇼핑몰 첫해 매출 30억원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여성의류 브랜드 탐나나, 남성의류 브랜드 멋남,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등을 함께 운영, 1700억대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임지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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