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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16일까지 신입사원 모집
입력 2019-04-03 17:17 

48주년을 맞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3일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이날 "사무직 6급 신입사원을 채용한다"며 "모집 부문은 일반, 지역인재, 장애인, 보훈대상자로 총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 후 3개월 수습 기간을 거친 뒤 정규 임용될 예정이다. 입사 지원은 3일부터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교직원공제회 채용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교직원공제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지역 인재 및 장애인, 보훈대상자를 각 2명씩 총 6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직원공제회는 응시자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해 약 50여개의 자격증에 자격점수를 부여하던 것을 12개 자격증에 한해서만 부여하기로 했다.
교직원공제회가 자격점수를 부여하는 자격증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보험계리사, 감정평가사, 세무사, CFA, AICPA, 국제CFP, 국제FRM, 법무사, 변리사 등이다.
공제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에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며 "이들이 자신의 시간을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잠재력과 창의성 개발에 쏟을 수 있도록 하는 작지만 의미있는 공채방식 개선이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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