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표 코미디 ‘뷰티풀 보이스’, 5월 개봉확정…포스터 공개 [M+무비컷]

영화 ‘뷰티풀 보이스가 5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뷰티풀 보이스(감독 김선웅)는 유리 부스 안에 모인 흙수저 보이스 히어로들이 단 하루 만에 끝내야 하는 탈우주급 미션을 향해 펼치는 목청발랄 대환장 코미디로 5월 개봉을 전격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배우 박호산부터 이이경, 문지인, 배유람 등 영화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다이내믹한 표정이 담겼다.

포스터 가장 상단에 위치한 눈치 제로 1인 더빙 아티스트 민수(이이경 분)의 클로즈업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더빙 캐릭터에 몰입한 채 마이크를 노려보며 무아지경 상태가 된 민수의 모습은 최근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배우 이이경의 코믹 연기를 기대케 한다.

막대한 계약금에 혹해 무모한 프로젝트를 기획한 녹음 스튜디오의 사장 박대표를 연기한 배우 박호산의 경악스러운 표정 또한 웃음을 자아낸다. 열정만은 가득한 목청발랄 흙수저 성우들과 게임회사 광고주 강팀장 사이에서 동분서주는 박대표. 능청스러우면서도 존재감 뚜렷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 박호산의 열연으로 캐릭터가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16차원의 깨발랄녀 유리 역을 맡은 배우 문지인의 비주얼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임 속 캐릭터 같은 독특한 복장을 한 채 충격을 받은 듯한 유리의 표정은 이들에게 닥칠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무자비한 갑질을 해대는 강팀장의 짜증스러운 얼굴, 잘나가던 톱 성우였지만 신인 여배우로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은아의 혼신의 힘을 다한 녹음 모습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주먹을 불끈 쥔 채 쾌재를 부르는 스튜디오 직원 이감독의 모습까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