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선택 "어 청장, 사퇴가 공직자 도리"
입력 2008-09-08 16:14  | 수정 2008-09-08 19:08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불교계가 주장하는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 문제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을 더는 차원에서 어 청장 스스로 사퇴하는 게 공직자의 도리"라고 주장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오늘(8일)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어 청장은 이번 종교편향 문제뿐만 아니라 촛불집회 과잉진압 논란에도 중심에 서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내일(9일)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서 있을 것으로 보이는 불교계에 대한 유감 표명과 관련해 "현 정부가 여러 차례 원인을 제공한 만큼 결자해지 차원에서 성의 있는 사과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또 정부와 여당이 재추진 움직임을 보이는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해 "대운하는 경제성도 없고 환경재앙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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