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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에치에프알, 글로벌 5G 수혜 가능성 높아…매수기회"
입력 2019-04-03 08:24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3일 에치에프알에 대해 글로벌 5G 수혜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00원을 제시했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치에프알은 SK 텔레콤에서 스핀오프돼 설립된 통신장비 회사로, 유·무선 네트워크향 장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5G 투자가 시작되면서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5G 상용화가 가까워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동사의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치에프알은 유·무선 네트워크향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5G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양쪽 모두 수혜가 가능한 업체다. 주요 제품으 로는 OLT·ONU·ONT·G-PON장비(유선), Wifi AP(유선), Fronthaul 장비(무선)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를 캡티브(Captive)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에치에프알은 Fronthaul 주요 타깃 시장을 북미와 아시아·태평양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5G 네트워크 에서 기지국 숫자가 크게 증가할 수 밖에 없는 특성을 감안 시 기지국 Fronthaul장비 매출의 동반성장으로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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