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업계 최초로 괌 공항~호텔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괌의 항공스케쥴 대부분은 늦은 밤 또는 새벽에 집중된 경우가 많아 가족단위 개별여행객들은 공항에서 호텔로의 이동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았다.
무료 셔틀은 모두투어와 PIC, 두짓타니, 아웃리거 등 괌 내 대표 호텔과 연계해 서비스한다. 기존 에어텔 상품에서 가이드가 진행하던 공항~호텔 미팅과 샌딩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해 여행객들은 경비를 절감할 수 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셔틀버스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현지 입장권과 식사권, 선택관광, 교통패스 등 개별상품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호텔, 항공권, 현지투어 등을 개별로 구매하는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현지 공항과 호텔간 이동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면서 "이번 무료셔틀버스 운영과 연계한 괌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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