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오전 5시 15분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영동고속도로에서 강릉 방향으로 향하던 탱크로리가 앞서가던 5톤 화물트럭을 들이받고 나서 중앙분리대를 충돌했습니다.이어 탱크로리에서 탱크가 분리되며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인천 방향으로 향하던 아반떼와 쏘나타 승용차를 잇달아 부딪히고 나서 불이 났습니다.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사 남모씨와 승용차 운전자, 5톤 트럭 운전사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불이 나자 소방차 10여 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양방향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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