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설공사 외압' 홍경태 전 행정관 영장
입력 2008-09-07 18:35  | 수정 2008-09-07 18:35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진이 대형공사 발주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핵심 인물인 홍경태 전 청와대 총무행정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2006년 국유재산을 관리하는 총무행정관으로,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하는영덕~오산 간 도로공사를 대우건설이 수주할 수 있게 브로커 서 모 씨를 통해 김 모 전 토공 사장에게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홍씨는 또 2005년 말 대우건설에서 발주한 부산 신항만 공사 일부를 토목 전문건설사 S 업체가 낙찰받도록 박모 전 대우건설 사장에게 부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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