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정, 다음 달 북한 식량지원 검토
입력 2008-09-07 13:20  | 수정 2008-09-08 07:53
정부와 한나라당은 다음 달에 대북 식량지원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난 4일 국회에서 황진하 제2정책조정위원장과 통일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식량지원 계획을 논의해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한나라당 관계자는 "당정이 북한에 식량 지원을 하자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면서 "다만 시기는 추석이 지나고 나서 10월 초 북한의 쌀 작황 등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김하중 통일부 장관도 지난 3일 "앞으로 인도주의적 정신과 동포애에 입각해 적극적·긍정적으로 식량지원을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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