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계명대 동산병원 성서 이전…재도약 '꿈꾼다'
입력 2019-04-01 10:31  | 수정 2019-04-01 10:50
【 앵커멘트 】
대구지역 대학 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이 대학 캠퍼스가 있는 대구 성서지역 이전을 발판으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새 병원 건물을 6년여 만에 개원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산병원입니다.

지하 5층, 지상 20층에 모두 천 41개 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

친환경 건물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정식 개원했습니다.

▶ 인터뷰 : 조치흠 / 동산병원 기획정보처장
-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진단과 수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최신 시스템이고 이 수술실은 대구·경북에서 가장 클 뿐만이 아니라 최초로 된…."

계명대는 병원과 의대, 간호대, 의과학연구동, 약대를 연결해 복합의료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기존 동산병원은 만성질환과 심 뇌혈관 진료, 신장 혈액 투석 등을 특화한 2차 종합병원으로 탈바꿈합니다.

계명대는 두 병원을 통해 대구 의료산업 발전의 중심 역할은 물론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

▶ 인터뷰 : 김근배 / 계명대 동산병원장
- "서울 큰 병원으로 많이 가는 경향이 있는데 저희가 노력을 해서 그 멀리까지 불편하게 안 다니셔도 우리 병원에서도 그런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도록…."

새 출발을 앞둔 계명대 의대가 경북대, 영남대 의대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고성민 VJ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