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 3라운드 중간 선두에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2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기아 클래식 3라운드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보기 2개로 2타를 잃었으나 버디 7개를 잡았다.
박인비는 중간 합계 14언더파 142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13언더파 143타의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에 1타 앞서있다. 하타오카는 3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 그룹에 1타 뒤져있던 박인비는 뒷심을 발휘했다. 8번 홀 보기 후 주춤했으나 12, 16, 18번 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 선두였던 티디파 수완나푸라(태국)와 박성현(26·솔레어)은 3라운드 들어 각각 2타, 1타만 줄이며 3위, 공동 4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건 허미정(30·대방건설)이었다. 무려 버디 10개로 10타를 줄이며 공동 4위로 도약했다. 허미정은 11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7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지난 25일 뱅크 오브 호브 파운더스컵에서 극적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인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기아 클래식 3라운드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보기 2개로 2타를 잃었으나 버디 7개를 잡았다.
박인비는 중간 합계 14언더파 142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13언더파 143타의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에 1타 앞서있다. 하타오카는 3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 그룹에 1타 뒤져있던 박인비는 뒷심을 발휘했다. 8번 홀 보기 후 주춤했으나 12, 16, 18번 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 선두였던 티디파 수완나푸라(태국)와 박성현(26·솔레어)은 3라운드 들어 각각 2타, 1타만 줄이며 3위, 공동 4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건 허미정(30·대방건설)이었다. 무려 버디 10개로 10타를 줄이며 공동 4위로 도약했다. 허미정은 11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7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지난 25일 뱅크 오브 호브 파운더스컵에서 극적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