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벽까지 곳곳 비·눈…내일 찬 바람 불며 쌀쌀
입력 2019-03-30 20:14  | 수정 2019-03-30 20:46
<1>주말인 오늘 비와 눈이 오락가락 내리면서 날씨가 참 변덕스러웠습니다. 이 비와 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강원산지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7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내륙에도 눈이 내려 쌓이거나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곳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오늘 찬 바람이 불며 무척 쌀쌀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더 춥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2도로 이맘때보다 2도 정도 낮겠고요. 낮에도 9도 선에 머물면서 평년보다 4도 가량 낮겠습니다.

<미세먼지>내일도 대기 확산이 원활해 공기가 대체로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곳곳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중부>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2도, 대전은 3도로 쌀쌀하겠습니다.

<남부>한편,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동해안>강원과 경북북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내일 오후에 또다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주간>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나타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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