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부고속도로 3중 추돌로 1명 사망…남양주 고무제품 공장서 화재
입력 2019-03-30 08:40  | 수정 2019-03-30 10:52
【 앵커멘트 】
(오늘 눈비에 강풍까지 운전 주의해야 할 것 같은데요.)
어젯(29일)밤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 2대가 부딪히는 3중 추돌 사고가 나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남양주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지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갓길에 떨어진 승용차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인근에서 버스 한 대와 승용차 2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0대 심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심 씨가 차선 변경을 하던 과정에서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고무제품 공장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2개 동이 불에 타 7,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에는 전북 순창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에어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6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아궁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화면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북 남원소방서, 시청자 길기훈·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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