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 조기, '영광굴비' 둔갑 판매
입력 2008-09-05 15:49  | 수정 2008-09-06 17:27
추석을 앞두고 중국산 수입 조기를 국내산 유명 굴비로 둔갑시켜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는 중국산 조기 수백 톤을 구매하고 나서 가공처리해 국내산 유명 굴비로 속여 수도권 일대에 유통한 혐의로 도매업자 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홍 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중국산 수입 조기 3백3십여 톤을 구입해 전남 영광의 가공공장에서 녹여 염장처리 한 뒤 냉동 건조해 국내산 '영광굴비'로 둔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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