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는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키움뱅크(가칭)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림은 건축설계 기술력과 건설사업관리(CM)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건축 및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키움뱅크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최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건축서비스를 금융과 결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 미래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 KEB하나은행, SK텔레콤, 세븐일레븐, 롯데멤버스, 메가존클라우드가 주요주주로 구성된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를 완료했다. 키움뱅크는 ICT를 중심으로 금융, 유통, 건축 등 28개의 주주사가 보유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포용, 안정성을 겸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은행을 선보일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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