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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종영①] 이동욱, 굳건했던 로코킹
입력 2019-03-29 06: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진심이 닿다 배우 이동욱이 로코킹으로서의 굳건함을 증명했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16회에서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진심(예명 오윤서/유인나 분)은 기획사 10주년 파티에서 공개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알리며 해피엔딩을 그렸다.
공식적인 자리에 두 사람은 팔짱을 낀 채 나타났다. 기자들이 몰려들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를 바라보며 활짝 웃었다. 오진심은 내 마음, 내 진심 모두가 알아주겠죠?”라고 했고, 권정록은 분명 모두에게 그 마음 닿을 거다. 당신의 진심이 내게 닿았듯이”라고 대답했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예명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다.

이동욱은 극중 일밖에 탄탄대로 잘 나가는 변호사 권정록 역을 맡았다. 그는 일하는 태도를 중요시하고 자신의 일터를 신성시하는 워커홀릭 변호사로, 로펌 내 승소율과 클라이언트의 신뢰도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완벽한 남자였지만 오진심을 만나면서 서서히 변화하는 사랑꾼의 면모를 뽐내며 여심을 들뜨게 했다.
이동욱은 훤칠한 비주얼과 우월한 매력을 앞세워 권정록 캐릭터를 제 옷 입은 듯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달달한 로맨스를 선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다채로운 표정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수많은 감정들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인 것.
이동욱의 ‘진심이 닿다 출연 소식은 처음부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그간 로코 장르에 출연하며 로코킹의 면모를 뽐냈을 뿐 아니라 최근 드라마 ‘도깨비, ‘라이프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기 때문. 이동욱은 ‘진심이 닿다를 통해 ‘로코킹으로서의 굳건한 입지를 스스로 입증했다.
한편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는 김재욱 박민영 주연의 ‘그녀의 사생활이 4월 1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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