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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도 절친과 함께” 정준영·승리, 영화보다 무서운 그사세 [M+초점]
입력 2019-03-27 17:56 
정준영 승리 논란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영화보다 무서운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다. 도를 넘어선 승리와 정준영의 뻔뻔함이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다. 구치소에서 만화책을 읽는 정준영과 경찰 출석 당시 풀메이크업을 한 승리, 사회의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반성의 기미는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는 그들의 행동에 대중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준영은 지난 21일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됐다.

현재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는 그가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대중들의 분노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폈다. 지난 26일 채널A는 정준영이 만화책 등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그의 근황을 전했다.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피의자가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은 채 만화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뜨거운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정준영에 이어 승리 역시도 논란에 한몫을 더했다. 지난 14일 경찰 조사 받기 전 미용실에 들려 메이크업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빈축을 사게 된 것. 머니투데이는 한 목격자의 말에 빌려 승리가 메이크업을 받았으며, 메이크업을 마친 뒤 나가는 길에 눈매를 좀 더 진하게 해달라”며 보정까지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두 사람의 태도는 논란에 기름 부은 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승리는 여러 매체를 통해 일관되게 자신의 이번 논란과 상관이 없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클럽 버닝썬에 관한 모든 의혹과 성매매 논란은 자신과 관련 없으며, 자신은 홍보 담당이었을 뿐이라라고 말하고 있으며, 정준영 몰카 논란에 대해서도 자신은 불법 동영상을 올리는 것을 만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정준영과 승리가 불러일으킨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들은 버닝썬 게이트라고 불리며, 연예계를 넘어 사회, 정치적으로도 뜨거운 감자다. 두 사람의 뻔뻔하고, 무책임한 태도는 대중을 기만한 태도로 인식되어지며, 더욱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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