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은행, 소상공인·지역중소기업에 대출금리 우대
입력 2019-03-27 14:35 
[사진 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전국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중소기업에 우대금리 대출, 보증료 지원 등 총 3조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전국 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해 경영애로를 겪는 2만여 소상공인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최저 연 0.9% 우대금리 대출과 최대 8년 동안 연 0.4%포인트씩 보증료를 지원한다.
특히 전국 신용보증재단 및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원스톱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은행이 서류접수와 현장방문을 대행해 빠르고 편리하게 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신보, 기보를 통해서도 창업·일자리 우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올해 말까지 8000개 중소기업에게 2조4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최저 연 1.4%의 우대금리 대출과 2년 동안 최대 0.8%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산업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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