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월 출생·혼인 또 역대 최저…출생아 3만300명
입력 2019-03-27 14:19  | 수정 2019-03-27 14:19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는 3만300명으로, 1년 전보다 6.2%(2000명) 감소했다.
1월 기준으로 월별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가장 적었다. 출생은 계절이나 월 선호도에 따라 변동성이 있어 전년 동월과 비교한다.
통상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자녀가 또래보다 작은 것을 원하지 않는 부모들의 선호도 때문에 연초인 1월과 3월 출생아 수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올해 1월에도 출생아 감소추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출생아 수는 34개월 연속 최저기록을 경신 중이다.
1월 혼인 건수는 2만1300건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7%(3100건) 감소했고, 1월 기준으로 1981년 월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적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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