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신중계기 업체 '비자금 조성' 수사
입력 2008-09-03 21:28  | 수정 2008-09-03 21:28
검찰이 일부 통신 중계기 제조업체들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정황을 잡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휴대전화와 와이브로 중계기를 제조하는 W, N사를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검찰은 KTF와 KT에 주로 중계기를 공급한 이들 업체가 납품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발주 업체에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검찰은 이들 업체가 실제로 비자금을 관리해 왔는지,이를 통해 납품 업체로 선정되려고 대기업 관계자들에게 돈을 줬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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