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충무로국제영화제…"부활을 쏜다"
입력 2008-09-03 20:35  | 수정 2008-09-04 11:08
【 앵커멘트 】지난해 '발견, 복원, 창조'를 주제로 시작된 충무로 국제영화제가 올해로 2회째를 맞았습니다.인기 스타와 많은 영화팬이 모인 가운데 9일간의 화려한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윤범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장충동 국립극장 앞.은막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스타들이 화려한 레드카펫 위로 입장합니다.인기그룹 소녀시대도 무대의 주인공이 아닌 관객으로 영화제의 성공을 축하하러 왔습니다.레드카펫 주위를 가득 메운 1000여 명의 팬은 좋아하는 스타를 보기 위해 발을 동동 구릅니다.▶ 인터뷰 : 유선미 / 경기도 광명시- "지금까지는 김정은이랑 하희라랑 최수종 봤는데 장동건 너무 보고 싶어요."이번 영화제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총 40여 개국의 170여 편의 영화가 출품돼 작품성과 흥미로움을 겨룹니다.아련한 추억 속의명작부터 최신 개봉작까지 수많은 작품들이 영화제를 수놓을 예정입니다.이번 영화제는 대한극장과 중앙시네마 등 충무로 부근 상영관과 서울광장, 한옥마을 등의 야외무대에서 축제를 이어갑니다.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고전이 함께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시작된 충무로 영화제.▶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충무로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충무로가 한국영화의 중심으로 새롭게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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