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 저탄장 자연발화 예방에 총력
입력 2019-03-26 16:13 
권오철 기술본부장(가운데)이 당진화력 자연발화 TF 개선과제 진행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6일 당진화력본부에서 권오철 기술본부장 주관으로 자연발화 예방 및 지역주민 보호를 위한 '당진화력 자연발화 TF 개선과제 진행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10월 당진화력에서 발생한 저탄장 자연발화의 재발방지를 위해 TF를 구성했으며, 저열량탄 도입량·재고량 축소, 저탄장 유해가스 모니터링 등 14대 개선과제를 선정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자연발화가 발생하기 쉬운 저열량탄의 구매를 30% 이상 줄이고 재고량을 20일분에서 15일분으로 축소했다. 또한 옥내저탄장에 자연발화 감시카메라 및 가스 감지기, 온도 센서를 설치해 모니터링하고 옥외저탄장은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 자연발화를 사전에 상시 감시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앞으로 발전소 인근 마을에 냄새 유발 성분을 감지할 수 있는 자연발화 냄새감지기를 설치해 자연발화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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