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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홍종현 ‘다시, 봄’, 4월 18일 개봉 확정…스틸 공개 [M+무비컷]
입력 2019-03-25 12:04 
영화 ‘다시, 봄’ 스틸컷 사진=㈜스마일이엔티
[MBN스타 김노을 기자] 영화 ‘다시, 봄이 개봉일을 확정 짓고 감성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다시, 봄(감독 정용주)이 오는 4월 18일 개봉을 확정 짓고, 시간여행에 대한 궁금증과 배우 이청아의 열연을 기대케 하는 ‘타임 리와인드 감성 스틸 4종을 공개해 이목을 모은다.

영화는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일찍이 영화화에 대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특별한 시간여행을 시작하게 된 은조(이청아 분)의 모습을 시간 별로 확인할 수 있어 흥미를 돋운다. 가장 먼저 폴리스 라인 뒤에서 오열하고 있는 과거의 은조가 눈에 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 예은(박소이 분)을 잃던 순간 주체할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슬픔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기에 충분하다. 이어지는 컷은 두 사람이 헤어졌던 날로 돌아가 강릉에서 서울까지 한달음에 달려가는 장면으로, 두 번 다시 딸을 잃지 않기 위한 사투가 관객들의 몰입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가까스로 딸을 구한 은조는 세 번째 컷처럼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긴다.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통해 행복을 되찾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은 무수한 어제가 쌓여 만나게 된 오늘, 그리고 내일이 주는 희망을 전하며 따스한 위로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컷은 미처 모르고 지나쳤지만, 오늘을 사는 나를 만든 소중한 인연과의 만남으로 한층 더 성장한 은조를 만날 수 있다. 이 특별한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보다 더 단단해진 그가 시간을 다시 정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다짐하는 미소를 엿볼 수 있다. 과연 그의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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