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경북도 관광 비전 선포
입력 2019-03-25 10:31  | 수정 2019-03-25 11:39
【 앵커멘트 】
경북은 수많은 관광지와 볼거리, 먹거리가 있지만, 접근성 탓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지 않았죠.
경북도가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관광공사를 확대 개편한 경북 문화관광공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문화관광으로 일자리 창출'을 첫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내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에 적극 나서, 목표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오늘을 계기로 외국관광객, 우리나라에 오는 10%를 목표로 하고 국내 관광객도 지금보다 2배 이상 올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

이를 위해 마케팅·세일즈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조 / 경북 문화관광공사 사장
- "국가별로 맞춤형 마케팅을 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내 고장 바로 알기 운동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23개 시·군과 협력 체계를 갖추고, 대구시와 공동 마케팅에도 나섭니다.

▶ 인터뷰 : 주낙영 / 경북 경주시장
- "보문관광단지 인프라를 새롭게 리모델링 하고 재설계를 해서 정말 국제수준에 경쟁력을 갖춘 종합복합 리조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경북도는 관광객이 늘면 자연스레 문화관광 분야의 일자리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경북도의 야심 찬 계획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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