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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도 계약 연장 행렬 동참...2년 6600만$ 예정
입력 2019-03-23 15:46 
벌랜더가 휴스턴과 계약을 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계약 연장 바람, 저스틴 벌랜더(36)도 동참한다.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벌랜더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 연장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전한 계약 규모는 2년 6600만 달러 수준. 원래 이번 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올 계획이었는데 그 시기를 늦출 예정이다.
벌랜더는 지난 2017년 8월 웨이버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애스트로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까지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39경기에 등판, 21승 9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지난 시즌도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2019시즌은 개막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애스트로스는 앞서 우완 불펜 라이언 프레슬리(2년 1750만 달러),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5년 1억 달러)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번에는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 선수를 다년 계약으로 묶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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