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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열혈사제’ 김남길, 경찰과 대치X테러범 오해까지…최대 위기
입력 2019-03-22 23:13  | 수정 2019-03-23 00:1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열혈사제 김남길이 테러범으로 몰렸다.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 신부가 구담구 권력의 카르텔과 맞서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일과 구대영(김성균)은 구담구 카르텔의 별장에 위장 잠입했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이영준(정동환 분) 신부가 살해된 혈흔을 발견하게 됐다. 하지만 현장을 빠져나가지 못했고 그 사이에 구담구 카르첼의 모임이 이뤄졌다.
마침 화장실을 가려고 올라온 박경선(이하늬 분)과 마주친 김해일은 박경선을 당수로 기절시킨 뒤에 빠져나와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구담구 카르텔 측은 침입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곧바로 보고받았고 황철범(고준 분)은 쓰러진 박경선을 일으키다가 주먹을 맞았다. 이때 구대영은 절도범으로 위장하려고 별장에 있는 호리병을 훔쳐 나왔다.
이후 구담구 카르텔은 별장에 절도범이 침입했다고 신고했다. 깨어난 박경선은 황철범에게 "3일 안에 범인 내 앞에 데려다 놔라"고 소리쳤다. 이후 신고를 받은 강력반이 총출동하게 됐다.
이후 박경선은 서승아(금새록 분)의 도움을 받아 차를 타고 나오며 "너, 김해일 신부 좋아하지? 신부는 걸리면 파면"이라고 질투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남서장(정인기 분), 박의원(한기중 분)의 도발로, 구담구 카르텔의 분열 모습도 이어졌다. 정동자(정영주 분)와 강석태(김형묵 분)은 두 사람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했다. 이어 박경선은 두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런 사이, 김해일과 구대영은 별장부터 절벽 등 이영준 신부를 이동시킨 길을 돌아보며 야생 보호구역까지 단서를 찾으러 나섰다. 하지만 이 구역은 황철범의 '대범개발'이 관리하는 곳이었다. 이에 김해일과 구대영은 여자와 아랍인으로 각각 변장해 수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박경선은 퇴근 후 김해일과 마주쳤고 그의 눈을 보고 별장에서 자신을 기절시킨 범인일 거라고 의심했다. 또한 김해일도 구담구 카르텔의 박의원부터 무너뜨릴 결심을 하고 그의 비리를 추적했다.
이날 강석태는 전직 국정원의 대테러부 특수팀 팀장 이중권(김민재 분)에게 별장의 수색 임무를 맡겼다. 그는 별장에 가서 능숙하게 살펴보며 "여전하다. 김해일"이라고 말하며 향후 김해일의 위기를 암시했다.
이후 강석태는 황철범에게 "이영준 신부와 똑같이 가자. 검찰에서 압박하고 이를 견디지 못한 의원이 자기 빌딩에서 추락한 걸로 하라"며 박의원을 처리할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에 황철범은 강석태 앞에서는 수긍하면서도 ‘새 출발, 나도 환영이다라며 속으로 다른 꿍꿍이를 드러냈다.
또한 사이비 교주 기용문(이문식 분)은 장룡(음문석 분)을 통해서 "지하실에 네 명의 손가락 지문으로 열면 돈이 가득 들어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황철범 역시 "이것이 권력이다. 내가 왜 진즉 이 생각을 안 했나"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하지만 쏭싹(안창환 분)은 장룡의 사무실에 배달을 갔다가 우연히 이날 밤 박의원을 처리할 계획을 듣고 김해일, 구대영, 서승아에게 전했다. 이에 세 사람은 새로운 작전을 짰다.
그런 가운데, 박경선이 박의원을 불러내 그간 모아온 죄목을 알렸고, 정동자와 강석태는 남서장을 찾아가 소란이 있더라도 눈감고 있으라고 압박했다. 이후 박경선은 박의원를 차에 태우고 강석태의 요구사항을 전했고, 그의 차에 장룡 일당들이 들이닥치면서 박의원을 납치하도록 했다.
이후 장룡 일당은 박의원을 빌딩 옥상으로 끌고 가 지문을 채취하고 자살로 위장해 처치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을 뒤쫓은 김해일이 위기의 순간에 나서며 박의원을 구해냈다. 이 과정에서 박의원은 장룡 일당에 쇠파이프로 머리를 맞아 의식 불명 상태가 됐다.
방송 말미, 구대영과 금새록 등 강력반이 작전대로 현장을 덮쳤다. 하지만 김해일이 미처 현장을 빠져나가지 못한 상황에서 김해일이 사제의 정체 들통과 함께 박의원의 테러범으로 내몰리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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