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중소기업 추석 긴급자금 6조 원 지원
입력 2008-09-02 15:14  | 수정 2008-09-02 17:15
【 앵커멘트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정부 정책자금과 시중은행 특별자금, 신용보증이 지원됩니다.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을 조사한 결과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가 56.8%로 나타났습니다.지난해 추석의 49%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판매대금 회수지연, 매출 감소, 납품단가 인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이처럼 많은 중소기업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등 자금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에 따라 정부가 중소기업에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자금 수요 증가에 따라 신보, 기보 등을 통한 신용보증공급 규모를 2조 원 확대하기로 했습니다.또 정부 정책자금 가운데 가용재원을 활용해 창업 초기기업의 시설과 운전자금으로 1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이와 함께 은행권에서 중소기업 특별자금 3조 9천억 원을 신규로 조성해 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따라서 긴급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은 기업은행과 국민, 우리, 신한, 하나은행등 시중 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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