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리 소속사 YG 양민석 대표, 형 소비세 탈루 의혹 질문에 답변이…
입력 2019-03-22 10:39 
[사진 = 강영국 기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빅뱅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이사가 국세청 특별세무조사와 관련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22일 이날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본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며 "종합적인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형인 양형석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서교동 클럽 '러브시그널'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개별 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서는 "조사하고 있는 사안이라 추가적인 말씀을 드리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YG 주가 급락으로 국민연금이 손실을 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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