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필립스코리아-포티움, '적외선 온열 조사' 스포츠 재활 효과 입증
입력 2019-03-22 09:40  | 수정 2019-03-22 09:42
적외선 온열 조사 임상 실험 결과
(주)필립스코리아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스포츠과학연구소 포티움(이하 포티움)과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 적외선 온열 조사가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어깨 및 팔꿈치 통증을 완화하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준정부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에 등재된 한국체육과학회지에 실려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지난해 3월 필립스는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기업 비전 실현의 일환으로 포티움-대한장애인스키협회와 스포츠 재활 분야 임상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양사는 패럴림픽 종목 중 아이스하키에서 어깨, 팔꿈치 등 근골격계 손상이 가장 크다는 점을 주목하고 적외선 조사가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운동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15명을 대상으로 필립스 가정용 적외선 조사기 인프라케어 적용 전후의 근력 및 순발력, 체표 온도, 관절 가동범위 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실험 결과 적외선 조사 후 선수들의 어깨 및 팔꿈치 통증이 줄고 어깨관절가동범위가 증가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통증 자각도 오른쪽 어깨에서 30.53%, 왼쪽 어깨에서 31.94% 감소, 오른쪽 팔꿈치에서 31.4%, 왼쪽 팔꿈치에서 26.25% 감소 △어깨관절가동 범위는 최대 5.35% 증가 △적외선 조사 후 어깨와 팔꿈치 피부 온도가 상승해 혈액 순환에 효과가 있음 △메디신볼 던지기로 근력 및 순발력 개선을 확인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사장은 이번 연구로 필립스의 솔루션이 선수들의 건강과 운동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돼 기쁘다”라며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으로서 헬스케어 분야의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스포츠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티움 엄성흠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스포츠 재활 분야에서 적외선 조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필립스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의 재활 및 경기력 향상을 돕는 기술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서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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