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문진섭 서울우유 신임 조합장 "매출 2조원 초석다질 것"
입력 2019-03-21 17:18 
문진섭 제 20대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이 21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우유협동조합]

"새로운 4년의 임기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매출액 2조원 달성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제20대 조합장은 21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신제품 개발과 더불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창범 낙농진흥회장과 이승호 낙농육협회장, 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형신 농협중앙회 서울지역 본부장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총 매출 1조6700억원을 기록했다.
문 조합장은 "FTA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산 치즈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2020년 통합 신공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조기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의 낙농 지원 및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선거는 총 선거인 1592명 중 1546명의 조합원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으며, 문 조합장은 876표(득표율 56.7%)를 얻어 당선됐다.
문 조합장은 파주시 축산계장을 거쳐 서울우유협동조합 제12대~15대 대의원, 제14~15대 이사, 제22대~24대 감사를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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