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제훈, 스타트업 엔젤 투자자…`혁신금융` 비전선포식서 한 말
입력 2019-03-21 16: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제훈이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 참석,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이제훈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IBK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 대담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스타트업에 투자한 엔젤 투자자 자격으로 참석, 문재인 대통령의 간담회에 이어 대담자로 나서 스타트업 투자 배경 및 관심을 촉구했다.
자신을 마켓컬리 투자자로 소개한 이제훈은 "스타트업에 우연히 좋은 기회로 힘을 보태게 되면서 그 과정이 좋은 배우로 성장시키는 과정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배우를 꿈꾸는 수많은 지망생들 중에서 인재를 선별하고 트레이닝을 거쳐 좋은 배우로 성장하는 것처럼 엔젤투자자 역시 한 기업이 성장할 때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참신한 아이디어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엔젤투자를 하고 있다. 약소하지만 저의 투자로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작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제훈은 "저는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에 비하면 작은 투자자에 불과한데,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는 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다면 우리나라 스타트업 중에서도 앞으로 글로벌 기업이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감히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