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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언니들’ 산다라박 비행 공포증 고백 “이륙 직전 펑펑 운 적도 있다”
입력 2019-03-21 15: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황보, 제아, 산다라박이 열기구 체험에 도전했다.
21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JTBC2 ‘바람난 언니들 10회에서는 가평으로 여행을 떠난 황보, 제아, 산다라박의 ‘NO 플랜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바람난 언니들 녹화에서 세 사람은 여행 둘째 날 첫 번째 여정으로 열기구에 도전했다. 황보와 산다라박은 열기구에 타 본 경험이 없어 탑승부터 비행까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와중에 황보는 열기구를 직접 운전해보기도 하며 원조 ‘걸크러시 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산다라박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K-POP 스타임에도 비행 공포증 때문에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펑펑 울기도 했었다”는 사연을 고백해 언니들의 위로를 받기도 했다.
열기구 체험을 마친 세 사람은 다음 행선지인 얼음낚시 축제로 발걸음을 옮겼다. 얼음낚시에 앞서 세 사람은 직접 잡은 싱싱한 송어로 푸짐한 한 상을 차려 먹겠다”라고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제아와 산다라박은 1시간이 넘도록 오지 않는 입질에 지쳐갔고, 빙판 위의 낚시 고수에게 장비까지 빌려 열정을 불태우는 맏언니 황보를 뒤로 한 채 결국 자리를 떠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세 사람은 ‘단짠단짠의 공식에 맞춘 먹방 세계를 선보였다. 새콤달콤한 송어 무침과 분식 먹방은 물론, SNS ‘인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에서 디저트를 즐겼다. 이어 소화할 틈도 없이 아는 사람만 찾아간다는 가평의 숨은 닭갈비 맛집까지 찾아갔다. 결국 세 사람은 끝없이 이어지는 음식의 향연 앞에 지퍼를 내려야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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