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협력원(IPC)과 네덜란드 SEC재단은 지난 16일 청계산 오라카이호텔에서 가치기반 접근법(Value based approach)을 활용한 도시개발 및 재생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과정은 유럽과 미국의 새로운 트렌드로서 공공성을 띤 도시 재생 프로젝트뿐 아니라, Triodos 은행과 DSM, IKEA, Unilever 등 다양한 기업에서 효율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새로운 해결 방안으로 활용됐습니다.
과정 이수자들은 쇠퇴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중심으로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의 Case study 식 수업에 참여했고, 세계적인 도시개발 재생 전문가들이 수료하는 SEC 코스 및 유럽연합교육기관(EU)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주요 강사진은 SEC / Creare Social 재단 측에서는 Arjo Klamer(아르요 클라머), Lyudmila Petrova(루드밀라 페트로바), Younsun Won(원윤선) 교수였고, 한국에서는 공공협력원의 이창민 원장이 참여했습니다.
본 과정을 총괄 지도하는 Arjo Klamer(아르요 클라머) 에라스무스 대학교 문화경제학과 교수는 가치기반 접근법, 정성 평가 모델을 개발하는 동시에 힐버섬 도지사 재임 기간 다양한 도시 재생과 관련한 경제사회구조, 문화정책 입안 및 실행을 통해 유럽의 도시재생 최고 전문가로 꼽힙니다.
이창민 공공협력원장은 한국에서 도시 재생은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단선적으로 해결점을 쉽게 찾기 어렵고 복합적인 사업 분야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시행된 성공적인 유럽 도시 재생 방법인 가치기반 접근법과 도시 재생 프로젝트 전문가 과정은 한국의 도시 재생 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