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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샤이니 민호, 4월 해병대 입대...현빈·오종혁·악뮤 이찬혁 후배 된다
입력 2019-03-21 14: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샤이니 민호(본명 최민호,28)가 현빈, 윤시윤, 악동뮤지션 이찬혁 등에 이어 해병대에 입대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호는 지난 1월 말 해병대에 지원했으며, 오늘(21일) 오전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4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한다.
민호의 해병대 입대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병대 출신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병대 출신 스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는 배우 현빈이다.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던 2011년 3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 약 21개월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할 당시, 모범적인 군 생활로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배우 윤시윤 역시 해병대 출신 스타다. 해병대 지원 사실, 면접 결과, 입대 날짜까지 모두 비밀에 부친 그는 2014년 소리 소문 없이 입대했다. 해병대 2사단에서 군 생활을 한 그는 2016년 1월 27일 만기 전역했다. 윤시윤은 전역 후 드라마 ‘마녀보감, ‘대군 - 사랑을 그리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현재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스타도 있다. 바로 악동뮤지션 이찬혁이다. 2017년 9월 해병대에 입대한 이찬혁은 현재 경북 포항 제1해병사단에서 보병으로 복무 중이다. 오는 5월 29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그는 휴가 기간 SNS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또 지난해 미투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가수 김흥국, 클릭비 출신 오종혁도 대표적 해병대 출신이다. 최근에는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가 해병대 출신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해병대는 자원입대를 하는데, 최근 지원자가 많아 평균 3대 1, 4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혹독하기로 소문난 해병대. 대다수가 최대한 편하게 군복무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 속에, 샤이니 민호의 해병대 입대 소식은 단연 눈에 띄는 행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길", "진짜 남자답고 멋지다" 등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샤이니는 현재 두 명의 멤버가 군 복무 중이다. 지난 해 12월 입대한 맏형 온유는 현재 현역으로 복무 중이며, 군악대에 합격한 키는 지난 4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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