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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韓 힙합 어워즈` 올해의 힙합앨범 수상 `쾌거`
입력 2019-03-21 11: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힙합 듀오 XXX의 첫번째 정규앨범 'LANGUAGE'가 한국 힙합 어워즈 2019에서 '올해의 힙합 앨범'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한국 힙합 어워즈 2019(KHA2019)'가 개최됐다. XXX는 이번 시상식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첫번째 정규앨범 'LANGUAGE'로 '올해의 힙합 앨범'을 수상했다.
지난 2월에 열린 한국대중음악상에서 'LANGUAGE'의 앨범 타이틀곡 '간주곡'이 '최우수 랩&힙합 음악'을 수상한 것에 이은 쾌거다. 이날 XXX의 래퍼 김심야는 "당연히 받을 거라 생각했다"고 운을 띄웠고, 프로듀서이자 DJ FRNK(프랭크)는 "이 앨범의 수상이 음지에서 열심히 (창작활동)하고 있는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좋은 영감이 되었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XXX의 'LANGUAGE'는 ‘뉴욕타임즈', '빌보드', ‘오피스 매거진' 등 굵직한 해외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과 극찬을 받았던 앨범으로, 세계적 평론 매체 '피치포크'에서 한국 힙합 역사상 최초로 평점과 리뷰를 부여받기도 했다.

또 XXX는 지난 2월에 'LANGUAGE'와 2CD 더블앨범을 이루는 'SECOND LANGUAGE'를 연이어 발표하며, '피치포크'에서 한국 국내 발매 음반 중 최고 평점인 7.5를 부여받아 그 작품성을 거듭 인정받았다.
한편 KHA 2019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힙합 알앤비 장르 시상식으로 18명의 선정위원과 누리꾼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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