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부인…"병원 다녔지만 불법 투약한 적 없어"
입력 2019-03-21 10:52  | 수정 2019-03-28 11:05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로 분류되는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 사장은 오늘(21일) 호텔신라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먼저 많은 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와 달리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호텔신라 측도 공식적으로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를 확대재생산하지 않도록 간곡히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뉴스타파는 2016년 1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서울 강남구 H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 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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