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는 구글…평균 연봉은
입력 2019-03-21 08:27 
구글 코리아 [사진출처 : 연합뉴스]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에 구글코리아가 11년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21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구직자 1194명을 대상으로 입사 선호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글코리아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27.0%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스타벅스코리아(6.0%)가, 3위는 BMW코리아(4.9%)가 올라 '톱3'에 포함됐다. 이어 ▲ 애플코리아(4.9%) ▲ 한국코카콜라(4.3%) ▲ 넷플릭스코리아(3.9%) ▲ GE코리아(3.2%) ▲ 한국마이크로소프트(2.8%) ▲ 나이키코리아(2.3%) ▲ 지멘스코리아(2.3%)가 10위 안에 들었다
외국계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높은 연봉'이라는 응답이 17.3%로 가장 많았으며, 사내복지 제도(16.1%)와 기업이미지(14.6%) 등이 뒤를 이었다.
사람인 연봉정보에 따르면 선호도 상위 10위권에 든 외국계 기업의 평균 연봉은 501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로 6259만원이었고, 구글코리아(6162만원)도 6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 대기업과 달리 외국계 기업은 연봉이 매년 개인 역량에 따라 협상으로 정해지기 대문에 격차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사람인 측은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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