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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신시내티전 3타수 1안타
입력 2019-03-21 06:30  | 수정 2019-03-21 22:23
추신수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5이닝 수비와 함께 세 차례 타격을 소화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태너 로악과 세 번 대결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에는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를 강타했지만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 타구였다. 2루 주자 델라이노 드쉴즈를 3루로 보내는 것에 만족했다. 2루타로 출루했던 드쉴즈는 이어진 1사 3루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안타로 득점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이번에도 초구를 노렸다. 땅볼 타구였지만 코스가 좋았고, 2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가 됐다.
안타로 1루에 출루한 추신수는 부바 톰슨과 대주자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33이 됐다.
팀은 1-6으로 졌다. 1-1로 맞선 6회초 등판한 잭 맥알리스터가 스캇 쉐블러에게 인정 2루타,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결승점을 내줬다. 7회에는 진마 고메즈가 볼넷 2개, 피안타 1개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8회 등판한 마이너리그 투수 타일러 필립스는 피안타 3개로 3실점했다. 선발 아드리안 샘슨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신시내티 선발 로악은 5 1/3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앤소니 배스, 제러드 휴즈도 무실점 투구했다. 이글레시아스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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