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군 부대서 한국인 근로자 숨져…사망 이유로 구급차 출입 막아
입력 2019-03-20 15:58  | 수정 2019-03-27 16:05

미군 부대에서 작업하던 60대 한국인 근로자가 스크루(회전 날개 장치)에 끼어 숨졌습니다.

오늘(20일) 오후 2시 1분쯤 경북 칠곡군 미군 부대 캠프 캐럴에서 한국인 근로자가 다쳤다는 신고가 칠곡소방서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미군 부대 폐수처리시설에서 작업하던 66살 김 모 씨가 스크루에 끼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칠곡소방서 구급대가 미군 부대 정문 앞에 도착했으나 미군 측이 근로자가 이미 사망했다며 부대 출입을 막았습니다.

숨진 김 씨가 미군 소속 군무원인지, 외부에서 들어간 근로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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