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부겸 행안부 장관도 참여한 민방위훈련…자동심장충격기 시연까지
입력 2019-03-20 15:16 
[사진 출처 = 행정안전부]

20일 오후 2시 전국에서 민방위 훈련이 진행됐다.
정부는 앞서 지난 19일 국민들의 화재 경각심과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3월20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전국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종로 고시원 화재와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잇따른 대형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를 기해 라디오 방송(KBS 등 11개 방송사)과 훈련 참여 건물의 화재 비상벨 및 자체 방송 등을 통해 화재 상황을 알리면서 시작됐다.
공공기관에서는 자위소방대 임무 및 역할 점검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고층아파트에서는 시설 관리자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초기 대처 요령과 소방시설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민방위 훈련에는 김부겸 장관도 동참했다.
아파트 훈련에 직접 참여, 방송을 통해 화재 대피 훈련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경량칸막이 이용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도 시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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