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헤란 공항서 승객 100명 태운 항공기 착륙 도중 화재…전원 대피
입력 2019-03-20 08:18  | 수정 2019-03-20 08:22
테헤란 공항/사진=구글 지도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메흐라바드 공항에서 19일(현지시간) 승객 100명을 태운 채 착륙하던 항공기에 불이 나는 사고가 났습니다.

승객 전원은 무사히 대피했다고 테헤란 비상당국 책임자가 국영TV서 밝혔습니다.

비상당국 책임자는 "여객기의 랜딩 기어가 적절하게 펴지지 않는 바람에 화재가 났지만 곧 상황이 통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파르스 통신은 트위터를 통해 불이 난 항공기에서 약 50명의 승객이 이미 대피했으나 50명이 아직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했다며 긴급 구조대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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