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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열’ 김진수 이틀 연속 훈련 제외…지동원-정승현도 빠져
입력 2019-03-19 16:41 
김진수는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포함됐지만 18일에 이어 19일 훈련에도 제외됐다. 사진(파주)=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이상철 기자] 김진수(27·전북 현대)가 이틀 연속 A대표팀 훈련에 빠졌다.
이청용(31·VfL 보훔), 백승호(22·지로나), 이강인(18·발렌시아)가 19일 합류했으나 벤투호는 소집 이틀째 완전체 훈련을 하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50)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9일 오후 4시부터 파주NFC의 청룡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이청용, 백승호, 이강인이 가세하면서 27명의 선수가 모두 입소했지만 훈련에는 24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하루 전날 감기 증세로 제외됐던 김진수는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볼리비아전에 뛰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미열 증세로 몸 상태가 안 좋은 건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지동원(28·아우크스부르크)과 정승현(25·가시마 앤틀러스)도 각각 무릎과 햄스트링 통증으로 훈련장에 나오지 않았다.
지동원은 소집 직전 경기(분데스리가 하노버96전)에서 왼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동원은 18일 소집하면서 매 경기 후 잔부상이 있었으나 치료를 잘 해 몸 상태가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이날 훈련 일부만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볼리비아전을 준비했다. 그는 이번 A매치 2연전에 기존 색깔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전형을 실험하고 새로운 선수를 점검하겠다고 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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