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몬, `1212타임` 1000만원 이상 매출 올린 중소 파트너 3.5배 늘어
입력 2019-03-19 15:55 
[사진 제공 = 티몬]

티몬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타임커머스 '1212타임'의 이달 초(3월 7~13일) 주간 매출이 연초(1월 7~13일) 대비 36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1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린 중소 파트너사도 같은 기간, 3.5배 뛰었다. 구매고객 수와 판매상품수 역시 290% 올랐다.
1212타임은 오전과 오후 12시마다 여는 티몬의 대표적인 타임매장이다. 3개월동안 360% 성장한 1212타임의 매출을 주간평균 성장률로 환산하면 매주 21%씩 꾸준히 신장했다. 이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파트너사도 초기 대비 5배 넘게 늘었다.
티몬 관계자는 "별도의 광고료를 받는 경쟁사와 달리 1212타임은 상품과 가격만 좋으면 메인 상단 노출이 가능해 중소 파트너사 참여가 크게 늘었다"면서 "타임어택 역시 매진행렬을 이어가면서 고객유입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임어택 구매자는 처음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지난달 2.4배 증가했다. 단순히 구매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다른 상품을 타임어택과 함께 구매하는 이용자 수도 77% 뛰었다. 타임어택 구매자가 함께 구매하는 품목을 살펴보면 맛집 등 e쿠폰이 20.4%로 가장 많았고 ▲식품·건강(11.2%) ▲해외여행(8.1%) ▲출산·유아동(5.8%) 등의 순이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몬의 타임매장은 별도의 광고비 없이 상품 경쟁력 하나만 갖추면 누구나 입점할 수 있고 메인 노출기회도 주어져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열린 채널"이라며 "타임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파트너사에겐 더 높은 수익을, 고객에겐 득템의 기회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