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SK, 선수단 경기력 제고 위한 ‘그라운드 및 불펜’ 개·보수 완료
입력 2019-03-19 13:01 
SK 와이번스가 2019시즌 개막을 맞아 선수단 경기력 제고를 위해 그라운드 및 불펜 보수 작업을 마쳤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SK 와이번스가 2019시즌 개막을 맞아 선수단 경기력 제고를 위해 그라운드 및 불펜 개·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먼저, SK는 불규칙 바운드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야 잔디 전면과 외야 잔디 일부를 교체하며 그라운드 평탄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파울존을 인조잔디로 교체하면서 추운 겨울 철에 인조잔디 위에 비닐하우스 등을 설치하여 선수단 훈련이 가능하게 됐다.
여기에 선수단 의견을 반영해 그라운드 내야 부분을 선수들이 선호하는 '인필드 믹스'로 교체했다. 인필드 믹스는 야구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특수 흙으로서 쉽게 부서지지 않아 불규칙 바운드를 줄일 수 있고 스파이크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선수 부상도 방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불펜 투수들의 경기 집중력 향상 및 원활한 경기 준비를 위해 불펜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좌·우측 외야 불펜 바닥에 있던 기존 인조잔디가 노후돼 이번에 인조잔디를 새로 설치했다.
또한 불펜 투수와 코치들이 경기 중에 수월하게 그라운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좌, 우측 외야 불펜에 2.5m 높이의 단상을 새로 마련했다. 단상 안쪽에 선반을 설치해 선수들의 도구를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SK는 1,3루 더그아웃 단상의 인조잔디 전면 교체, 1루 복도 바닥재 부분 교체 등 환경 개선을 통해 선수단 경기력 향상과 부상방지를 도모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