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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신시내티 상대로 등판 예고...연투도 연습한다
입력 2019-03-19 03:56  | 수정 2019-03-19 19:59
오승환은 19일(한국시간) 신시내티와의 홈경기 등판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 우완 불펜 오승환이 등판한다.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이 배포한 게임 노트에 따르면, 오승환은 19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 불펜 투수로 등판한다.
이날 콜로라도는 선발 카일 프리랜드에 이어 브라이언 쇼, 오승환, 카를로스 에스테베즈, 마이크 던이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이번이 일곱 번째 시범경기 등판이다. 앞선 여섯 번의 등판에서는 5 2/3이닝 11피안타 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2.71. 최근 두 경기는 실점이 없었다.
오승환은 하루 뒤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 경기 등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오승환은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연투한 경험이 없지만, 이번에는 연투를 예고했다. 시즌 때 자주 있을 연투 상황에 대비한 연습이다.
콜로라도는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에 이어 쇼, 오승환, D.J. 존슨이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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