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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X신예은, 2년 후 경찰시험장에서 다시 만났다
입력 2019-03-18 22: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과 신예은이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났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는 이안(박진영)과 윤재인(신예은)이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안은 윤재인의 아버지 수감번호를 언급하며 자신이 도와줄 일은 없냐고 물었다. 윤재인은 아버지 일은 모두에게 감추고 싶은 비밀이라며 더 이상 말을 꺼내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안은 윤재인에게 걱정 말라며 그 일을 함구하겠다고 답했다.
강성모(김권)와 은지수(다솜)는 한민요양병원 화재 종결을 앞두고 화재 이후 연락두절 된 요양보호사를 주목했다. 강성모는 화재 사건 최초 목격자 김갑용과 다시 한 번 접촉했지만 이내 김갑용은 의문의 사람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어 이안은 윤재인을 따르는 수상한 남자를 목격했다. 알고 보니 윤재인에게 앙심을 품은 수학선생님(김원해)이었고 그는 염산을 윤재인의 얼굴에 뿌리려했다. 이안은 수학선생님의 팔을 낚아챘고 윤재인을 구할 수 있었다.
뒤늦게 현장으로 온 은지수는 이안이 윤재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냐고 물었다. 이안은 윤재인이 전학 왔다고 털어놨고 은지수는 과거 강성모가 안이가 사이코메트리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을 거다”라고 한 말을 복기했다.
이후 수학선생님이 훈방조치됐고 은지수와 강성모는 윤재인의 안전을 걱정했다. 윤재인은 혼자 알아서 할게요”라고 전했지만 은지수는 최근에 있었던 강력범죄를 언급하며 화를 냈다. 생각에 잠긴 은지수는 이안에게 전화를 걸어 윤재인의 보디가드를 하라고 요구했다.
강성모는 김갑용의 시체에서 발견된 쇠사슬을 보고 영성아파트화재 사건을 떠올렸다. 같은 시각 등굣길에 오른 이안은 윤재인과 함께 학교로 향했다. 윤재인은 이안의 친절에 행복해했지만 그에게 내색을 하진 않았다.
이어 윤재인은 같은 반 친구들이 자신의 출신 학교를 알아냈다는 사실에 불안해졌다. 윤재인은 옥상으로 향했고 그 뒤를 이안이 따랐다. 윤재인은 과호흡 증상에 시달리다가 이내 괜찮아졌고 센 척은 혼자 다하면서 완전 멘탈 저질이지?”라고 자책했다.
이안은 과거 보육원에 자신을 버리고 간 강성모 사연을 털어놨다. 이안은 너도 이제 너희 아버지 얘기 하라고. 내가 들어줄 테니까. 언제까지 도망 다닐 순 없잖아”라고 윤재인을 위로했다.
윤재인은 누명이 아닐지도 몰라. 진짜 범인일지도”라며 그래서 무서워. 섣불리 부탁하지 못하는 것도 그래서야. 자신이 없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안은 너희 아버지가 잘못한 거라도 네 잘못은 아니잖아”라며 내가 도와줄게. 네가 준비가 됐을 때”라고 전했다.
그날 밤 수학선생님은 학교 벽에 ‘살인자의 딸 윤재인이라는 문장을 썼다. 이안은 윤재인을 찾았지만 그녀의 행방은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윤재인을 찾아 그녀의 집까지 들어간 이안은 그녀의 어린 시절 얼굴을 보고 과거 자신이 사탕을 준 아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어 이안은 그녀의 집 현관문 손잡이를 사이코메트리했고 윤재인의 고백을 들었다. 윤재인은 나 말하고 싶었어. 도와준다는 말. 잠시나마 힘이 됐다고. 네 능력 멋지게 키우고 있어. 그럼 내가 자신이 생겼을 때 그때 내가 널 찾을게”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2년 후, 이안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윤재인을 그리워했다. 경찰공무원 시험을 보러 간 이안은 앞사람에게 사이코메트리를 시도했다. 이때 시험 감독관은 부정행위를 경고했고 이안은 경찰이 된 윤재인과 마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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