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승패보다 ‘스마일’, 개그맨 강성범이 말하는 팀 스마일의 목표
입력 2019-03-18 20:31  | 수정 2019-03-19 15:08
연예인야구팀 스마일 소속의 야수 개그맨 강성범(사진)이 18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리는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천하무적전에 앞서 팀 목표를 설명했다. 사진(광주)=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져도 좋다. 즐겁게 하자가 우리 목표다.”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개막 초반 3패를 기록 중인 연예인야구팀 스마일. 호기롭게 참가했지만 초반 쓰디쓴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박형열 감독에 따르면 젊은 선수가 적고 그러다보니 투수와 수비력에서 약점이 있다고. 실전감각도 부족하다. 박 감독은 향후 젊은 연예인야구선수들을 뽑겠다며 희망자를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선수들은 이기는 데만 집중하지 않았다. 18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릴 천하무적과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스마일 팀 핵심선수 개그맨 강성범은 경기 전 오히려 더 밝게 웃으며 이기고 싶죠. 그래도 즐겁게 야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팀의 주안점을 설명했다. 강성범은 팀에서 내외야를 오가는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맡고 있다.


강성범은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 팀 분위기다. 웃으면서 오래오래 하는 것이 좋지 않나”라며 우리도 승부욕은 강하다. 그래도 이기고자 하는 것보다 서로 즐겁게 야구하는데 더 의미를 두고 있다”고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강성범은 봉원이형님(팀 단장)도 항상 그렇게 말씀하신다”고 밝게 웃었다.
강성범의 말처럼 스마일 선수들은 3패 중인 것이 믿기지 않게 밝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대회에 참여했다. 팀 이름처럼 스마일하게 말이다.
한편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동아오츠카, 퍼플스, 본에스티스, EME코리아, 렉시, 물마루, 1879그룹, 스카이라인, 제이네추럴에프앤비, 라파153, 아마로스, 루디프로젝트, 박대조 화가, 레오컴퍼니, 오디세이네일시스템, 샤인마스크, 비어케이, PGA투어 게르마늄팔찌, 스무디킹, 권영기포토그라피, W재단, 네일랩이 협찬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